이문세, 나얼과 역대급 콜라보 작업…20년 전 ‘별밤’ 인연 화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문세가 후배 가수 나얼과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한다.
나얼은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의 타이틀 곡 ‘봄바람’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봄바람’은 상큼한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봄 시즌송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이문세와 나얼이 만들어 낼 특급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다. 음원차트 장악도 예고된다.
특히 이문세와 나얼은 지난 1996년 이후 20년 만에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고등학교이던 나얼이 이문세가 진행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의 인기 코너 ‘별밤 뽐내기 대회’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한 인연이 있다. 나얼은 당시 교회 친구들과 중창단으로 참가해 보이즈 투 맨의 곡을 불러 대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년 전 ‘별밤지기’와 ‘별밤 뽐내기 참가자’로 만났던 두 사람은 2015년 가요계 선후배로 재회해 운명적 교감을 이뤄냈다.
오는 4월 7일 오전 0시 발표 예정인 이문세의 15집 ‘뉴 디렉션’에는 나얼에 앞서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함께 한 듀엣곡 ‘그녀가 온다’가 실릴 것으로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문세는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4월 15일 서울 공연을 기점으로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