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남호연, 뼈 있는 일침 “세금은 백성의 피와 땀”

[MBN스타 이다원 기자] 개그맨 남호연이 뼈 있는 일침을 가했다.

남호연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코너 ‘뿌리 없는 나무’에서 중전 장다운의 과소비를 탓하며 “세금은 백성의 피와 땀으로 낸 돈”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남호연은 이날 해외에서 값비싼 무기를 사들인 장다운을 나무랐다. 그러자 장다운은 “국가가 뭘 사든 백성은 모르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입을 삐죽였다.

↑ 사진=SBS 방송 캡처

남호연은 중전의 철없는 소리에 소리 지르며 “이몽룡 과거 시험에 1번만 찍은 소리하고 앉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럼 어쩌냐. 이 많은 무기를 쓸 수 없는데 나라는 뭘로 지키냐”는 장다운의 말에 “남은 무기가 있다. 중전이 앞장 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웃찾사’에서는 ‘모란봉 홈쇼핑’ ‘서울의 달’ ‘성호야’ ‘기묘한 이야기’ 등 다양한 코너가 펼쳐졌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