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식샤2’의 배우 서현진이 OST의 한 소절을 직접 불러 취재진의 박수를 받았다.
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이하 ‘식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윤두준, 서현진, 권율, 황석정, 김희원, 조은지, 황승언, 이주승과 박준화 PD가 참여했다.
이날 서현진은 현대극에 오랜만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대본이 입에 잘 붙는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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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그는 “백수지가 저의 성격에서 극대화시킨 부분이 있다. 수지가 거리를 잘 못재는 역할이다. 가까운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까지만 보여줘야 하는데 다 보여주고, 거리를 둬야 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두는 캐릭터인 거다. 그런데 제가 그런 편이어서 그 성격에서 착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현진은 “집에 들어오면 여자라면 좀 풀어진다.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다. 대본 연습하면 부모님께서는 ‘그냥 너 보는 거 같다’고 말할 정도다. 그래서 정말 재밌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OST에 참여하게 됐다. 어쩌다가 제가 윤두준 씨 대신 부르게 됐다. 굉장히 상큼하고 귀여운 곡이다. 곡명은 ‘업 앤 다운’이다”라고 말하며 취재진 앞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노래의 한 소절을 뽐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식샤2’는 맛집 블로거 구대영과 그를 원수로 기억하는 1일1식 다이어트 4년차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 초식남 공무원 이상우 등 입맛 다른 세종 빌라 1인 가구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