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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 수상한 40대 남자가 출몰합니다.
무려 15년째 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나타나 역사 공부를 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빈 벽을 향해 중얼거립니다. 심지어 강의까지 합니다.
이 사람은 일명 '서울대 교수남'으로 불립니다.
남자는 밤이 되면 셔틀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그는 진짜 서울대 학생일까.
아니면 낙방의 아픔을 겪고 매일 이
의문의 남성은 제작진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자신이 서울대 출신이며 4년제 대학에서 교수직을 맡은 경험이 있다고. 과연 그의 말은 진실일까.
그의 진짜 정체와 숨겨진 속사정을 파헤쳐봅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오늘(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