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추모에 국내외★ 마음 모았다…오드리헵번 가족·샤이니 종현 등 ‘애도’
세월호 참사, 오드리헵번 가족 샤이니 종현 등 애도 마음 전해
세월호 참사 추모 행렬에 오드리헵번 가족과 샤이니 종현도 참여했다.
종현은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떠한 일을 나눈다는 건 고마운 일인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셨을겁니다. 단원고 학생 중에도 저와 생일이 같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박지윤 양 김건우 군의 생일이 4월 8일입니다. 하루가 지나긴 했지만... #1111로 무료 문자를 보내주시면 안산합동분향소 전광판으로 표시됩니다. 아이들을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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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종현은 “말 한마디 나누지 못했고 눈 한 번 바라보지 못한 아이들이지만 전 가슴께가 아직도 저리고 허합니다”라며 “우리와 같은 숨을 쉬었던 아이들입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남겨진 이들을 위해서라도. 미래를 위해서라도”라고 애도했다.
오드리헵번 가족 역시 세월호 참사 추모에 동참했다.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은 세기의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아들인 션 헵번 페레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세월호 기억의 숲을 만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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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스틸 |
트리플래닛 측은 미국 워싱턴과 뉴욕의 9ㆍ11 테러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등 10개월여간 준비를 거쳐 숲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그리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협의를 진행해 가족들로부터 협조를 약속받았다.
트리플래닛 관계자는 “유족들이 희생자와 실종자뿐 아니라 희생된 아이들의 형제ㆍ자매 등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위한 따뜻한 숲을 만들어 달라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숲은 팽목항에서 4.16㎞ 떨어진 전남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 조성할 계획
누리꾼들은 “세월호 참사, 오드리헵번 가족 샤이니 종현 마음이 우리와 같아” “세월호 참사, 오드리헵번 가족 샤이니 종현 등 스타들도 한마음” “세월호 참사 슬프다. 오드리헵번 가족 샤이니 종현 마음 알 것 같아” “세월호 참사, 오드리헵번 가족 샤이니 종현도 슬프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