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경수진과 엄현경 사이에서 삼각 관계에 놓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이준혁에게 반한 경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영주(경수진 분)는 극본에 대한 회의도중 “슈트 입은 남자의 주먹이 여자를 떨리게 한다”며 과거 김지완(이준혁 분)과 술집에서 시비 붙었던 장면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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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 파랑새의 집 |
상상하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던 강영주의 모습을 본 PD는 “강 작가님, 좋아하는 슈트 입은 남자가 17대 1로 싸워서 이겼나보네요”라며 비꼬아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강영주는 “남자 주인공 이야기였어요”라며 해명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매주 토,일 오후 7시55분, KBS2에서 방영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