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마약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민의 아내 이모 씨가 남편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모 씨는 오늘(14일) 가족 의견을 모은 가족탄원서와 개인 의견을 담은 탄원서 2부를 제출했다.
김성민은 작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필로폰을 매수했고 같은 해 1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퀵서비스로 마약을 전달받았다. 이후 집 근처 역삼동 한 모텔에서 필로폰 1회 투약한 혐의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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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률대리인은 “김성민은 변론 자료를 제출하기 위한 기한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법원은 이를 수용했고 김성민의 다음 공판을 다음 달 1일 오전으로 지정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에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 대마초 등을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2011년 항소심을 통해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로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