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난 너만 기쁘면 다 줄 수 있는 기부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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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지누션이 11년 만에 발표한 '한번 더 말해줘'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습니다.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15일 오전 9시 기준 네이버뮤직, 다음 뮤직, 올레뮤직, 엠넷뮤직, 지니, 몽키3, 소리바다 등 7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11년의 공백기를 무색케 했습니다.
특히 "난 난 난 너만 기쁘면 다 줄 수 있는 기부 천사. 난 밤이 오면 클럽에서 너를 저 구름 위로 업되게 할 기분 천사"등의 센스있는 가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요계의 '힙합전사'였던 션이 '기부천사'로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동안 그의 행적을 살펴봤습니다.
"우리 아이 하나만 행복하길 바라기 보다는 우리 아이 때문에 세상이 좀 더 행복한 곳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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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배달 봉사한 다음날 하음 하랑 하율이가 나에게 "아빠 팔이 이상하게 아파요"했다.
내가 아이들 팔을 조물 조물 주물러 주면서 "다음에 연탄배달 또 갈래?" 하고 물었더니 또 간다고 했다. '너무 재미있다고...'
우리 아이들에게 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놀이 같나보다.
나는 우리 아이 하나가 세상에서 행복하길 바라기 보다는 우리 아이 때문에 이 세상이 좀 더 행복한 곳이 되길 기도한다.
"오늘 더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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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8일 결혼2주년. 오늘 더 행복해!
"우리나라 100만명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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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만원의기적 13번째 주인공, 하음 하랑 하율 하엘 그리고 아빠 션^^
장애인 아시안게임 기념 송도사랑 마라톤 10km 완주 기념으로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에 함께 했습니다.
우리나라 100만명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한 마음이 되서 유모차 밀고 끌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 봉사 다단계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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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19번째 연탄배달 봉사.
정용화가 이다해와 함께 연탄배달 봉사를 하기 위해 상계 3,4동 희망촌에 나타났다.
용화는 바로 봉사 다단계에 빠져 들었다. 이다해씨도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연탄을 날랐다.
이날 모인 봉사자분들과 원래 예정된 2000장에서 1000장을 더해서 3000장을 순식간에 다 배달했다.
"루게릭희망콘서트, 티켓 판매금 전액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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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루게릭희망콘서트 6 지누션 출연 확정!
티켓 판매금 전액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여집니다.
신곡 '한번 더 말해줘'의 가사처럼 "난 다 줄 수 있는 기부 천
어떻게 기부할 돈을 마련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집은 전세지만 기부할 돈은 있다고 말하는 그를 어찌 천사라 부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진정한 봉사와 사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그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사진=션 SNS]
임헌진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