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서 대한민국의 모습이 어떻게 담겼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어벤져스2’ 풋티지 상영회가 진행됐다. 약 20가량 상영된 풋티지 영상에는 ‘어벤져스2’의 핵심 내용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앞서 ‘어벤져스2’는 지난 2014년 3월30일부터 4월14일까지 총 16일간 국내 촬영을 시작했다. 마포대교를 비롯해, 세빛섬,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북단램프, 강남대로 일부, 계원예술대학 인근 도로 등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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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예고편 캡처 |
살짝 공개된 ‘어벤져스2’ 속 대한민국의 모습은 강남대로 일부와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였다. 스칼렛 요한슨이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강남대로를 질주하는가하면, 좁은 골목 사이사이를 아슬하게 돌아다니며 아찔함을 선사했다.
특히 강남에 있는 즉석 떡볶이 집 등 현재 운영 중인 가게들의 간판도 함께 비춰져, 영화가 개봉된 후 ‘어벤져스2’에 나온 집으로 유명세를 치를 것을 예고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