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인턴기자] 배우 지수가 수감중인 형을 찾아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고복동(지수 분)은 자신을 학대하는 안동칠(김희원 분)에게서 벗어나 박노아(지현우 분)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이날 고복동은 감옥에서 수감중인 형을 면회 했다. 멍투성이가 된 고복동을 본 형은 “이 자식 얼굴이 왜 이러느냐 누구랑 싸웠느냐 어떤 애가 내 동생을 이렇게 때렸느냐”고 펄쩍 뛰었다.
이어 “내가 당장 동칠이 형한테 전화를 걸어 그 자식을 죽여놓겠다”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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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앵그리맘 캡처 |
이에 고동복은 아무말 하지 않고 눈물을 흘리지 시작했다. 그는 울먹이면서 형에게 “밥은 잘 먹고 있느냐. 입짧아서 콩밥 싫어하는데 그래도 가리지 말고 다 먹어라”고 말했고 면회가 끝난 뒤 박노아의 품에 안겨 통곡을 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김성현 인턴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