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연주가 자신이 욕을 많이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욕을 많이 한다고 알려진 연주가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남동생은 연주의 책상을 몰래 뒤지고 천원까지 구석에 숨겨뒀다. 연주는 그런 동생에게 욕을 하며 분노를 표했다. 엄마는 그런 연주를 보며 전후 사정을 묻지 않고 연주를 나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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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상이몽 캡처 |
이후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어머니는 “네 욕이 제일 큰 문제다”라고 연주를 탓했다. 연주는 “아까 동생도 욕 했다. 왜 나한테만 그러냐”라고 억울해 했다. 하지만 모든 가족들은 연주의 욕을 탓했고 연주가 변명을 하려고 하자 어머니는 연주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이를 본 유재석은 “이제 모든 퍼즐이 맞춰진 것 같다. 모든 잘못이 연주에게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주는 인터뷰에서 “강해보이면 나쁜 애들 안 건드린다. 중3때 그랬었다. 이거 처음 얘기 하는 거다. 엄마도 모른다. 중3때 애들이 내 눈 때문에 놀렸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엄마가 같이 공감해줬으면 좋겠다. ‘힘들었겠다’라고 엄마가 말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