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가수 정엽이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산타뮤직측은 11일 오전 “정엽이 3집 정규 앨범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를 오는 15일 자정에 발표한다”며 3집 앨범 재킷에 담길 세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들은 회전목마를 콘셉트로 촬영됐다. 빈티지한 감성의 회전목마 사진 위에 나얼 특유의 문양이 얹혔다. 이번 앨범 재킷 디자인을 브라운아이즈소울의 동료 멤버인 나얼이 담당한 것으로 전해져 의미를 더한다.
![]() |
↑ 사진= 산타뮤직 |
정엽은 앨범 타이틀인 ‘메리 고 라운드’ 의미에 대해 “회전목마가 가장 낭만적인 소재라고 생각한다. 단 둘이 목마를 타게 되면 세상은 빨리 돌아가지만 상대방과 나만 멈춰있는 공간이 된다. 회전목마가 만들어 내는 이러한 낭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3집 앨범에는 해외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곡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10곡이 담길 예정이다. 이어 정엽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 공원 내 K아트홀에서 콘서트 ‘비 마이 발렌타인’(Be My Valentine)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