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한식대첩3’에서 MC 김성주가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DMS빌딩에서는 올리브TV 새 예능프로그램 ‘한식대첩 시즌3’(이하 ‘한식대첩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MC 김성주, 심사위원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과 현돈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성주는 2015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권위 있는 상인데 후보에 올라 기분이 좋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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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그는 “시상식에 참여해달라는 전화를 회사를 통해 받았다. ‘꼭 참석해 달라’는 말은 아니라고 들었다. 그래서 저는 수상자가 아닌 것 같다. 돌려서라도 말을 해줬을 텐데 말이다”고 말하며 재치있게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성주는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상을 받으면 민망할 것 같다. 그래서 상받기 꺼려질 때도 있다. 하지만 상받을 기회가 아직 많은 분들은 다음 기회에 받으셔도 되지 않나 싶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먼저 받는 게 좋지 않나 한다”고 말하며 수상 욕심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덧붙여 김성주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꼭 참석해달라’는 말이 없다. 그럼에도 아직 희망은 놓고 있지 않다. 스케줄 아직 안 잡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이북 등 전국 각 지역의 숨은 고수들이 음식 대결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