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개그맨 김인석 방송인 안젤라 박 부부가 전문의의 충고에 진땀을 흘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현영과 전문의가 김인석 안젤라 박 부부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집에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전문의는 냉장고를 확인하고 “내가 예리하게 본 게 있다. 냉장고 바깥쪽에 튀김과 관련된 전단지가 많다”라며 김인석 안젤라 박 부부의 식습관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전했다.
![]() |
↑ 사진=비타민 캡처 |
이후 넷은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현영은 화려한 식탁을 보고 “너무 거한 거 아니냐. 평소 먹는 거랑 똑같이 차려달라고 했다”라며 웃어보였다. 하지만 그는 장조림에 입을 대자마자 상했다며 난색을 표했다.
김인석은 “이 고기 냉장고에 오래 있었다”라고 실토했고 전문의는 “식초가 막 익을 때 냄새가 난다. 나머지 냄새가 다 가려진다”라며 악취를 표현했다.
안젤라 박은 왜 밥을 안 먹냐는 물음에 “식단에 단호박이 들어가면 밥을 안 먹게 된다”라고 답했다. 그는 전문의의 “그럼 밥만 안 먹는 거냐 밀가루도 안 먹는 거냐”는 질문에는 “밀가루는 너무 포기하는 게 힘들다. 군것질도 끊기 힘들다”라고 답하며 전문의의 눈치를 살폈다.
전문의는 “체중을 늘리고 변비를 악화시키는 건 밥이 아니라 단 것이다. 변비를 위해서는 식사를 하는 게 좋다”라고 따끔한 경고를 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