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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의 이번 컴백은 근긴장이상증 투병 끝 3년 만이다. 그가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와 전속계약 후 처음 내는 앨범이기도 하다.
앨범 '리퀴드'는 액체를 뜻하는 우리말 풀이처럼 남녀간 사랑 역시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의 저서 ‘리퀴드 러브(Liquid Love)’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장재인은 설명했다.
장재인은 앞서 3일 ‘리퀴드’의 선공개곡 ‘나의 위성’으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역시 남녀가 서로의 주위를 맴도는 위성에 빗대 표현했다. 장재인이 직접 가사를 쓴 곡이다. 불안·외로움 등 불확실한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아 앨범 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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