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수경과 강경준이 신경전을 벌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마인성(이수경 분)과 소정근(강경준 분)이 서로 의견을 주장하며 말싸움을 했다.
이날 이들은 등산대회에 갔다. 거기서도 티격태격하더니 소정근은 “뭐하는 거야. 이유가 뭐냐. 얘기나 들어보자. 나를 이렇게 굴리는 이유가 뭐냐”고 마인성을 향해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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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딱 너같은 딸 캡처 |
마인성은 “이유가 궁금하냐”고 묻자 소정근은 “아무 때나 때리고, 남자 말 무시하고, 더 이상은 마인성의 행동 못 참겠다. 얘기나 들어보자. 왜 날 영업 마케팅으로 부른거냐?”고 호통쳤다.
이에 마인성은 “소정근은 영업부의 걸림돌이다. 우리 회사 영업 성장률 저해하는 걸림돌이다. 소정근이 영업을 제일 잘하니까 그렇다. 나는 6개 월동안 새로운 영업 전략을 짜러 온 사람이다. 맨 앞에 소정근이 잘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깐 나머지 사람들은 무언가를 할 엄두도 못 낸다. 그런데 소정근을 빼면 다른 사람들이 자기 할 일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소정근은 너무 쇠고집이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소정근은 마인성의 직설적 화법에 혼자 화를 삭이느라 혼쭐이 났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