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홍콩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 이어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까지 총 15개 국가에 선 판매됐다.
10일 오전 ‘암살’의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쇼박스는 “홍콩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북미, 아시아 지역에 판매된 데 이어 칸 국제 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판매되었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배우들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 또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의 반응을 전했다.
![]() |
‘암살’은 지난 3월 개막한 제 39회 홍콩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해외 포스터 공개만으로 북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까지 주요 10개국에 선 판매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5개국에 추가 세일즈가 성사되어 총 15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암살’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