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화정’ 신은정과 이연희가 극적 모녀 상봉을 이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정명공주(이연희 분)가 광해(차승원 분)의 도움을 받아 인목대비(신은정 분)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인목대비를 보자마자 감정에 복받쳤다. 이어 무사히 살아있는 인목이 다행인 듯 복합적인 마음을 드러내는 눈물을 흘려 시선을 모았다. 인목은 정명을 보고 뭔가에 이끌린 듯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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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정 캡처 |
절절한 모성애를 드러내는 신은정의 연기는 심금을 울리기 충분했다. 특히 이연희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은 딸과 재회한 엄마의 마음을 200% 표현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연희 또한 신은정의 오열연기에 버금가는 애특한 감정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정명이 나타남에 따라 인목이 다시 재회한 딸을 잃지 않기 위해 광해와 정면승부를 펼칠지 아니면 복수심을 숨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