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지난 16일 하루 전국 1153개 스크린에서 13만333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209만2895명.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쥬라기 월드’는 평일 하루 동안 13만여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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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드레아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파이’ 등 외화 세 편 외에 나머지 영화들이 현재 평일 하루 관객수 1만도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쥬라기 월드’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같은 날 ‘샌 안드레아스’는 564개 스크린에서 3만611명(누적관객수 152만7638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401개 스크린에서 1만7384명(누적관객수 371만6876명)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