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김의성 “악역? 나만 할 수 있다 생각”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의성이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김의성, 유해진 그리고 김성제 감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영화 ‘소수의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의성은 변호단에 맞선 검사 홍재덕 캐릭터에 대해 “홍재덕 검사는 조직의 논리에 충실한 사람이다”라며 “자기 스스로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생각 한다”고 설명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그는 악역을 맡은 것에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 내가 아주 잘할 수 있는 역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나만 할 수 있다 생각했다”며 영화 속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다. 오는 25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