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많은 시청자들이 이진욱에 빠질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하지원이 이진욱의 매력을 언급했다.
2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과 조수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상대 남자 배우와의 케미에 대해 “드라마를 할 때는 상대 배우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시청자들도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저는 그 순간만큼은 가장 사랑하는 눈빛으로 본다. 눈을 보는 걸 좋아한다. 그 사람이 나를 바라봐주는 눈빛도 행복하게 느껴진다. 정말 두 배우가 친한지, 사이가 좋은 지를 시청자분들도 눈빛을 통해 느끼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도 이진욱 씨의 눈빛이 굉장히 반짝인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 까 기대된다. 많은 시청자들이 원이 캐릭터에 빠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의 하반기 기대작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주말 안방극장에 ‘로코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크릿 가든’과 ‘신사의 품격’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토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