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황상만 형사가 익산의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한 아쉬움을 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는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진실에 대해 다뤄졌다.
황상만 전 수사반장은 사건이 일어났던 현장에 도착해 “자주 왔다. 사실 오기도 싫다. 여기는 진실이 묻혀있는 곳이다. 여기서 일어난 일 때문에 내가 원했던 방향으로 살지 못하고 있다. 나 자신이 밉고 아쉽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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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토리 캡처 |
그는 진범으로 지목된 김군도 순순히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에 대해 “용의자를 보고 친구 이름을 대니까 바로 범행을 시인했다. (신고를 했던)친구 얘기가 맞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군은 범행을 친구에게 털어놓으며 친구 집에서 열흘간 묶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