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번엔 외국인의 한국 결혼생활 들여다보기다. 오늘(25일) 베일을 벗는 외국인이 출연하는 KBS2 파일럿 예능 ‘내편 남편’은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내편 남편’은 ‘남편’에 대한 특별한 호기심에서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한국 여성과 결혼해 한국에 터전을 잡은 외국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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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를 둔 캐나다 남편, 매일 아침 장인이 차려주는 밥상을 받는 중국인 남편, 농사왕에 도전하는 동물을 사랑하는 미국인 남편, 젓갈 비빔밥에 홀딱 빠진 패션 테러리스트 러시아 남편 등 별난 남편들의 별난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아침밥은 꼭 아내가 차려주길 바라고, 휴일엔 소파와 혼연일체가 되고 마는 보통의 남편들이 지금 옆에 있는 내 남편만 그런 걸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제작진의 엉뚱한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해 탄생한 ‘내편 남편’에는 이 세상의 모든 남편은 다 똑같을지, 반전에 반전을 뛰어넘는 색다른 모습이 있을지를 관찰 카메라에 모두 담아낸 것.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남편의 모든 것을 보여줄 ‘내편 남편’은 한국여자와 결혼한 외국인 남편들의 알콩달콩한 모습부터 하루라도 조용할 날 없는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 다채로운 삶을 공개해 안방극장에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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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