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남경읍과 천호진의 차명계좌 비리를 밝히려 했지만 오히려 역공을 당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이 신영환(남경읍 분)과 함께 장태수(천호진 분)의 비리에 직접 만나 추긍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지완은 장태수의 “또 무슨 오해들을 했냐”는 말에 “이제 자료가 오면 모두 밝혀질 거다. 그 전에 회장이 직접 사실을 말해 달라”고 전했다.
↑ 사진=파랑새의 집 캡처 |
이후 팩스가 도착했고 셋에게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신영환은 팩스의 ‘신청한 자료는 없는 자료이므로 보내줄 수 없다’는 내용을 확인했고 장태수는 “이제 됐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지완은 “이제 확실한 물증을 잡았다. 세기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바꾸는 것으로 창구 자료를 없애달라고 하지 않았냐. 창구에는 출입 기록이 남아있다. 누가 당신과 손잡고 창구 자료를 폐기했는지 밝혀낼 수 있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냐. 도대체 뭘 지키려고 이렇게까지”라고 소리쳤지만 창구의 팩스의 ‘보존기관이 지나서 일괄 폐기됐다’는 내용을 보고 당황했다.
장태수는 “서류가 몇 백 년 갈 줄 알았냐. 오늘 이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한다. 너는 오늘부로 해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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