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JYP' 모모 내정자 의혹? JYP "결정 방식 소통되지 못한 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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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스틴 JYP, 트와이스 최종멤버 모모, 식스틴 JYP 모모/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
식스틴의 최종 멤버 '트와이스(TWICE)'의 멤버 9인이 확정됐습니다.
박진영은 나연, 정연, 다현, 미나, 사나, 채영, 지효 등 7명의 멤버를 확정한 이후 추가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은 쯔위와 마지막으로 모모를 뽑았습니다.
그러나 모모의 추가 합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당초 탈락자였던 모모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멤버들을 제쳐두고 최종 멤버로 합류해 일부 누리꾼들이 내정자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에 8일 JYP는 "식스틴 최종회 선발 과정에서 그 결정방식이 충분히 소통되지 못한 점이 있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다시 자세히 설명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 JYP엔터테인먼트가 '식스틴' 최종 멤버 선발과 관련해 공개한 입장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식스틴 선발 과정
식스틴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최종회 선발 과정에서 그 결정방식이 충분히 소통되지 못한 점이 있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다시 자세히 설명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공채7+특채2
이 프로그램의 최종멤버 선발기준은 미션의 수행과정을 지켜보며 JYP 실무진, 시청자 투표, 관객투표를 종합하여 멤버를 선발해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최종회를 앞두고 정식 선발과정을 통해 뽑힌 7명의 멤버만으로는 시청자들도, 또 박진영 PD도 아쉬움이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7명 이외에 오로지 시청자 의견만으로 1명 (쯔위), 박진영 PD의 의견만으로 1명 (모모)을 추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공채 7명, 특채 2명이라는 최종 결정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 되지 못한
시청자와 보다 가깝게 호흡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면서, 방송국과 회사 각각의 목표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다 보니 의도와는 다르게 여러 가지 서툰 부분들이 있었음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다음 기회에는 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