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김범수가 유희열을 쥐락펴락했다.
김범수가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작년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해 선보였던 태양의 ‘눈, 코, 입’ 무대를 보고 “웃기려던 게 아니고 멋있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진짜 노래 잘하게 생겼다”는 MC 유희열에 말에 “정말 말 잘하게 생겼다”고 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과거 독특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던 김범수는 자신의 패션에 대해 “3년 전 패션계에 갓 입문했을 당시 컬러매치가 과했다. 지금은 심플해졌다”고 평했다. 이에 과거 과했던 패션 자료화면이 나오자 민망해하며 “이 프로그램 참 사랑스럽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김범수는 드라마 ‘프로듀사’의 OST인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를 시작으로 브라질 해외공연에서 부른 ‘Garota de lpanema’과 EDM버전의 ‘님과 함께’를 열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서인영과 정재인, 마마무(MAMAMOO)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