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미쓰 와이프’의 예고편이 공개돼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이다.
16일 ‘미쓰 와이프’ 제작사가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연우 역 엄정화와 성환 역 송승헌을 비롯해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의 모습이 담겨있다.
엄정화는 연우 역을 맡아 눈을 뜨고 나니 180도 달라진 인생에 패닉에 빠져 몸부림치고, 이런 연우의 모습에 “당신 요즘 이상해”라며 걱정하는 남편과 “아니 근데 저 여편네가 왜 저래”라며 수상하게 생각하는 동네 이웃들. 게다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소장은 연우에게 “자꾸 이렇게 가짜 티 팍팍 낼 겁니까?”라고 훈계해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
또, 겉은 평범한 아줌마지만 속은 에이스 변호사 그대로인 연우가 “그냥 법대로 하시죠, 제가 은근히 한 법 하거든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은 딱 한 달 동안 자신의 정체를 완벽하게 숨겨야 하는 연우의 예측불가 인생반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8월13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