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가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퇴장했다. 아쉽게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지만 그래도 선전한 셈이었다.
2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상류사회’가 전국기준으로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상류사회’는 초반에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 크게 밀렸지만 점차 간격을 좁혀나갔다. 그러다 7월 들어서며 ‘상류사회’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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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상류사회 방송 캡처 |
지난 28일 ‘상류사회’ 마지막 회에서는 아쉽게도 10.3%를 기록한 ‘화정’에 0.2% 포인트 차이로 동시간대 1위를 내주어야 했지만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짚고자 했던 ‘상류사회’의 청춘들은 결국 모두 사랑을 이루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등 주연 배우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 청춘 스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화정’은 10.3%를, ‘너를 기억해’는 5.0%를 기록했다. ‘상류사회’ 후속으로 배우 김희애 주연의 ‘미세스캅’이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