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아마조니아’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5일 오전 배급사 (주)영화사 빅은 ‘아마조니아’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해 개봉날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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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지구 최대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아마존과 그 안에서만 만날 수 있는 5천 여종의 동물, 4만 가지의 식물, 250만 가지의 곤충들이다. 주인공 꼬리감는원숭이 샤이, 정글의 포식자 재규어, 전 세계 희귀종 분홍 돌고래 보뚜, 강철갑옷 왕아르마딜로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동물들의 등장은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
특히, 제작진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카메라와 렌즈 연구에만 6개월 이상을 투자하여 나뭇가지의 미세한 떨림까지 담아내는 등 그 어떤 영화보다 아마존의 모습을 리얼하면서도 환상적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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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여름방학 우리 아이와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많은 학부모들의 눈길을 끄는 에듀컨텐츠라는 점이다. 영화 ‘아마조니아’는 정글초보 원숭이 샤이의 ‘정글의 법칙’보다 살벌하고, ‘아마존의 눈물’보다 생생한 리얼 아마존 생존기를 그린 작품인 만큼 기존의 다큐멘터리보다 관객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지녔다.
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3D 기술과 섬세한 음악이 더해져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지상 최대의 정글 아마존을 체험하는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에듀컨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성인 관객들에게는 때 묻지 않은 웅장한 대자연을 통해 잠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시간까지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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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영화사 빅 제공 |
마지막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해양 다큐멘터리 ‘오션스’ 제작진의 야심작이자, 기존의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픽션이 가미된 독특한 연출을 시도해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오션스’를 통해 최고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던 제작진은 ‘아마조니아’에서도 사전 과학 조사에만 2년여를 투자, 1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총 6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아마존에서 촬영하는 놀라운 집념을 보여주었다. 200여명이 넘는 제작진은 브라질 전역을 돌아다니며 주인공 꼬리감는원숭이를 캐스팅, 9개월 이상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훈련시켜 영화 촬영에 성공했다는 후문. 이처럼 최고 전문가들의 오랜 노력으로 완성된 영화 ‘아마조니아’는 뛰어난 작품성과 색다른 스토리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