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실제 사건서 모티브 얻었다…'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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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가는길/사진=영화 집으로 가는길 포스터 |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 개봉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가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만 가족의 행복을 최고로 생각하는 평범한 아내 송정연(전도연 분)이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되고, 그녀가 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연은 남편 김종배(고수 분)의 친구가 제안한 짐을 이동시켰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마약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종배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에 아내가 수감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내를 찾기 위해 두 발로 뛰며 세상에 애타게 호소합니다.
전국 관객수 180만 명을 동원하며 관객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던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인 '장미정 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영화가 개봉된 이후 실제 '장미정 사건'의 주범인 전모씨는 검거돼 한국
한편, '장미정 사건'은 '추적60분'에서 다루기도 했습니다. 추적 60분에서는 마약운반 혐의로 프랑스에 1년6개월간 갇혀 있는 주부 장미정(38)씨의 사연을 소개했고 그 후에 외교통상부와 국외대사관의 재외국민 보호 업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