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암살'이 15일 광복절 오전,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광복 70주년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암살'의 배급을 담당한 쇼박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암살'이 오전 8시 기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7월 22일 개봉한 이래 25일 만의 기록이며, 올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은 두 번째 천만이다. 역대 16번째 천만 클럽 가입 영화이기도 하다.
'암살'은 광복절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더욱 남다르다. 영화가 친일파 암살 작전에 나선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독립군들을 기리는 광복절에 천만 관객을 넘었으니 그 어
'암살'의 최동훈 감독은 '도둑들'에 이어 두 번째로 천만이라는 기록을 맛보게 됐다. 특히 '도둑들' 역시 지난 2012년 8월 15일 광복절에 천만을 돌파해 더욱 눈길을 끈다.
여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암살'이 과연 어디까지 기록을 갈아치울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