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근 기자] 배우 정운택이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전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운택은 지난달 31일 밤 논현동 교보사거리 앞에서 대리기사 A씨에게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현장 인근 CCTV, 시민들의 휴대전화 동영상 등을 수집한 결과 정운택의 직접적인 폭행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 이에 해당 사건을 상해 혐의가 아닌, 단순 폭행 혐의로 죄를 낮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정운택, 트러블 메이커 등극…과거 폭행 혐의부터 무면허 운전 혐의까지 ‘대단해’ |
정운택이 불미스러운 일에 얽힌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11년 11월 식당 옆자리 손님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2013년 9월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횡단보도를 늦게 건넜다는 이유로 행인과 시비가 붙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운전 사실을 부인했지만 사건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한 끝에 정운택이 운전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