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하시마섬서 눈물…미즈하라 키코는 웃으면서 ‘찰칵’…우익 논란 재점화
[김조근 기자]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하하가 하시마섬에 도착해 오열한 가운데,하시마섬에서 인증샷을 찍은 지드래곤 열애설의 주인공 미즈하라 키코의 우익논란이 뜨겁다.
미즈하라 키코는 최근 자신의 SNS 일본 배우들과 ‘군함도(하시마 탄광)’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군함도에서 영화 ‘진격의 거인’ 기자회견이 있었다는 내용과 함께 키코를 포함한 출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다.
‘지옥섬’이라 불리는 군함도(하시마 탄광)에서 촬영된 일본 영화 ‘진격의 거인’을 두고 국내 누리꾼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진격의 거인’ 작가가 우익, 혐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데 영화 촬영 장소가 하필 조선인 강제노동이 자행된 군함도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하시마섬서 눈물…미즈하라 키코는 웃으면서 ‘찰칵’…우익 논란 재점화 |
키코는 어머니가 재일 한국인으로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복궁에 손가락 욕설을 하는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비난을 받았으며 야스쿠니 신사참배 인증샷을 남기는 등 ‘극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또 키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 배경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물의를 일으키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시마 섬은 수많은 조선인들이 끌려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강제 노동에 시달리다 목숨을 잃은 곳이다.
한편 27일 한 연애매체는 비공식 열애중이었던 빅뱅의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하시마섬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