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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 '사도-아버지와 아들의 기억'과 역사서 '버림받은 왕자, 사도'로 14일 출간됐다.
'사도-아버지와 아들의 기억'에는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와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이 저자로 나섰다. 영조와 사도의 관계에 대한 풀이는 단순한 역사를 넘어서, 현 시대의 부자 갈등을 되돌아보게 하며 '사도' 시나리오 집필진의 기획노트가 수록돼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사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소설 '사도'로 인해 다시금 우리 역사가 재조명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버림받은 왕자, 사도'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영조와 사도의 애증 관계를 풀어낸 책이다.
설민석 강사는 "비극적인 3대의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역사서의 집필 의도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현대인에게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
한편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송강호가 영조, 유아인이 사도세자를 연기했다.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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