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육군 병사들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 조사하니? "AOA 1위"
15개 부대 병사 1천500명 설문…여친 희망 1위 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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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육군/사진=AOA 공식 페이스북 |
육군 병사들의 마음을 가장 흔들어 놓는 걸그룹은 '에이오에이(AOA)'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군은 25일 추석을 맞아 병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을 알아보려고 전·후방 15개 부대의 병사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훈련병 235명과 이병 263명, 일병 386명, 상병 346명, 병장 270명이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AOA에게 327표(21.8%)를 줬습니다. 1위로 뽑힌 AOA는 히트곡 '심쿵해'로 가요계를 달구고 있습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병사들은 춤을 잘 춘다. 요즘 가장 핫 하다. 예쁘다라는 반응과 함께 AOA를 선호했다"며 "육군 오빠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AOA가 위문 공연 한 번 쏴달라"고 말했습니다.
2위는 239표(15.9%)를 얻은 걸스데이, 3위는 139표(9.3%)를 받은 레드벨벳이 뽑혔습니다. 4위는 135표(9%)의 소녀시대, 5위는 125표(8.3%)의 에이핑크, 6위는 120표(8%)의 EXID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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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 119표(7.9%), 걸스데이 혜리 102표(6.8%), AOA 초아 100표(6.7%), 소녀시대 태연이 93표(6.2%)를 각각 얻어 뒤를 이었습니다.
육군은 이런 설문 결과를 육군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