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주원이 연기 변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준형 감독과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원은 “영화가 실화를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신경 쓰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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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영화 찍기 위해 모든 걸 다 버리고 싶었다. 정말 나는 내 이미지를 없애도 좋으니 새로운 모습을 만들고 싶다고 감독님에게 어필했다. 감독님도 동의 했다. 머리도 안 만지고 메이크업도 안 했다. 심지어 8kg이나 살도 찌웠다. 정말 평범한 동네 청년처럼 그려지고 싶었다. 나도 연기적으로 변신을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먹는 걸 워낙 좋아한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또 바로 급 감량하기도 했다. 살 빼는 게 힘들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그놈이다’는 하나뿐인 동생 은지가 살해돼 돌아오자 오빠 장우(주원 분)가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