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암투병 이후 한결 건강해진 근황 “혼자 일어설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
[김조근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암투병 이후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이외수는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월요초대석에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외수는 “‘아침마당’에 출연하고 싶었다. 낮에는 자고 밤에는 활동했는데 투병생활로 생활패턴을 바뀌었다. 그래서 이제 출연할 수 있다”며 출연소감을 이야기했다.
MC 이금희가 안색이 좋아졌다고 하자, 이외수는 “많이 좋아졌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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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외수 |
이외수는 “수술 중 번거로울 것 같아 머리카락을 잘랐다”면서 “암투병 중 머리카락이 많이 안 빠졌다. 치료담당하시는 박사님들도 의아해 하셨다. 머리에 건강이 다 집결해 있는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3개월 전까지만 부축 없이 혼자서 일어설 수 없었다. 화장실 갈 때도 벽을 잡
한편 지난해 10월 이외수의 위암투병 사실이 알려졌다. 이외수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투병 중에도 자신의 SNS에 본인만의 항암일기를 매일 올리며 수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아이콘’로 부각했다.
이외수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