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푸르던, 티저 공개…남자친구 영향 받았을까? '과거 발언 화제'

아이유 푸르던, 티저 공개…남자친구 영향 받았을까? '과거 발언 화제'

↑ 아이유 푸르던/사진=푸르던 티저 영상 캡처

아이유의 새 앨범에 수록되는 '푸르던'의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과거 아이유와 장기하가 나눈 대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 10월 '모던 타임즈' 앨범이 발매된 이후 장기하가 진행 중이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했습니다. 이날의 만남이 두 사람의 사랑의 시작이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시 방송에 아이유는 음악이나 광고가 나가는 중간중간에도 끊임없이 장기하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장기하에게 첫 눈에 반했다던 아이유는 이날 방송 마무리에 "아이유씨는 스스로가 어떨 때 대단해 보이냐"는 질문을 받고 대답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아이유는 "글쎄요.."라며 머뭇머뭇거리다 "제가 원래 말을 논리정연하게 하는데 중간에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지금 이런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이에 장기하는 두 사람이 광고와 음악이 나가는 사이에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유는 "맞아요. 장기하 선배님과 제가 좋아하는 가수나 이런게 비슷하더라"며 "코린 베일리 레 얘기를 한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음악적으로 공통점이 많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지난 8일 보도된 가운데, 이번 신곡 작업에 장기하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