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람들’, 시청률 4.6%기록…6개월 만에 종영

[MBN스타 김윤아 기자]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2015’(이하 ‘경찰청 사람들’)이 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6개월 만에 방송에서 사라지게 됐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마지막회 시청률은 4.6%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자기야’는 8.2%, KBS2 ‘해피투게더’는 4.1%를 각각 기록했다.

↑ 사진=MBC

‘경찰청 사람들’은 방송 전부터 리메이크 작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폐지되는 굴욕적인 운명을 맞았다. 이경규의 MBC 복귀작으도 눈길을 모았지만 4월30일 첫 방송 이후 전보다 못하단 혹평 속에 부진을 면치 못한 것.

결국 박예리 경위는 “그동안 ‘경찰청 사람들 2015’를 사랑해줬던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경찰은 국민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후속으로는 지난 추석 연휴에 편성됐던 파일럿 로그램 ‘위대한 유산’이 방송된다. ‘위대한 유산’은 파일럿 당시 부활 김태원, 에이핑크 보미, 래퍼 산이 등이 나와 부모 자식간의 리얼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