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JYJ 멤버 XIA준수가 솔로로 팬들의 곁에 돌아왔다.
XIA준수는 지난 19일 미니앨범 ‘꼭 어제’를 발매했다. 앨범 곳곳에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팬들을 향한 애정이 가득해 공개와 동시에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선주문 5만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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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어제’ 외에도 기리보이가 피처링에 참여한 ‘오에오’(OeO), 치타가 참여한 ‘미드나잇 쇼’(Midnight Show), 어쿠스틱 버전의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인크레더블’(Incredible), ‘꽃’, ‘토끼와 거북이’, ‘비단길’ 등 총 8곡이 수록되어있다.
분명 앨범이지만, 시집인 듯 책인 듯 한 비주얼로 소장욕구까지 높인다는 게 XIA준수 앨범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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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흰 바탕에 ‘꼭 어제’라고 적혀있는 표지는 시집 또는 책 같은 비주얼을 자랑해 매일 읽고 싶게 만든다. 또 XIA준수의 얼굴이 담긴 책갈피까지 들어있다. 감동도 잠시, 종이 한 장을 넘기면 ‘꼭 어제였던 것 같아. 바래지 않는 그 날’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소장 욕구는 높아진다.
그 후 또 한 장을 넘기면 트랙리스트가 친절하게 앨범을 소개한다. 트랙리스트에는 제목과 페이지 수가 적혀있어 책 목록과도 같고, 종이를 넘길 때 마다 노래 제목과 가사도 보기 좋게 적혀있어 앨범을 채우고 있다.
‘이 삶을 다 써도 우리에겐 짧을 테니’ ‘나를 전부 다 줬지만 아깝지 않았다’ ‘세월 앞에 놓인 모든 게 희미하게 흐려지고 기억도 무뎌질 때’ 등 곳곳에 적혀있는 ‘꼭 어제’ 가사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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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앨범에 담긴 사진들을 통해 XIA준수의 패션 스타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청청패션’에 라이더 재킷, 코트 등 입은 의상에 따라 포즈와 표정을 달리 선보여 눈길을 끈다. ‘청청패션’을 소화한 XIA준수는 분위기를 잡아보는 가하면 손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이더 재킷으론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코트를 통해 부드러운 남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또한 불어오는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넘기는 모습까지 화보로 표현해 소녀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