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폐렴 환자가 50명으로 늘어나 눈길을 끈다.
2일 질병관리본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0시 현재 50명이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렴 소견이 확인돼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7개 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입원중인 의심 환자 50명은 급성 비정형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19명은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
의심환자 50명은 모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상시근무자로, 50명 모두 3∼7층 근무자로 확인됐다.
현재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실험실 환경에서 공동적인 오염원에 노출된 것이 이번 사태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