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데이빈슨 로메로(29), 앤서니 스와잭(30)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서 두산의 우승에 앞장선 더스틴 니퍼트(34)는 붙잡을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5일 "로메로와 스와잭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정했다. 하지만 니퍼트와는 재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 시즌 두산은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전 영입했던 잭 루츠와 유네스키 마야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일찍이 짐을 싸서 두산을 떠났다. 대체 선수로 데이빈슨 로메로와 앤서니 스와잭을 영입했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니퍼
니퍼트를 제외하고 두산의 외국인 선수 영입은 실패라고 봐도 무방하다. 스와잭과 로메로와 결별을 선택한 두산은 다음 시즌을 위해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