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라이더스’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울 곳곳의 골목을 누빌 인력거를 끄는 배우 김동욱과 이청아, 윤종훈, 최민, 최여진은 청춘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넬 준비를 하고 있다.
8일 오후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케이블방송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는 주말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이하 ‘라이더스’)가 첫 방송한다.
‘라이더스’는 사회 진출을 앞두고 인생의 변곡점에 있는 스물여덟 살의 청년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다양하게 그린다. 엘리트로 자란 대기업 입사 1년차 사원 차기준(김동욱 분), 고스펙의 취업 준비생 김준욱(윤종훈 분), 그리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달관세대 강윤재(최민 분)까지 살기 팍팍하다는 요즘을 살아가는 평범한 20대 후반 청년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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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티캐스트 |
홍석천의 특별 카메오 출연으로 그려지는 윤소담(이청아 분)의 ‘알바꺾기’ 에피소드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극 중 홍석천의 카페에서 일하는 이청아는 시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욱하게 되면서 을의 반란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취업준비생이 겪는 흙수저의 장벽들, 회사생활 내에서 벌어지는 조직생활 속 갑과 을의 문화 등 이 시대의 한 단면도 그려낼 전망이다.
지난 4일 열렸던 ‘라이더스’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인공 김동욱과 이청아가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라이더스’는 다양한 대중음악들도 함께 선사한다. 12회 각각의 제목이 회차별 테마를 상징하는 음악 제목으로, 8일 첫 방송에는 들국화의 ‘걱정 말아요, 그대’가 메인 테마로 방송된다. 故 김광석의 ‘기다려줘’는 김동욱이 맡은 차기준의 테마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청아는 옥상달빛의 ‘하드코어 인생아’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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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