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는 국악·클래식·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밴드다. 이번 앨범 역시 대중적인 록발라드 '그대를 본 순간'을 비롯해 국악과 블루스를 조화시킨 '소피', 바이올린을 위한 록 '콘트라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담겼다.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토다는 음악적 깊이를 추구하는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2년 주미 대사관 초청으로 워싱턴 D.C.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토다의 각 멤버는 자기 분야에 있어 역량을 인정받은 이들이다.
작곡을 맡고 있는 이기녕은 서울대학교와 일리노이대학교(석사) 인디아나 대학교(박사)에서 공부한 후 현재 동의대학교 작곡·실용음악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클래식 및 국악파트는 현재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창원시향에 소속된 연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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