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방송인 이경규, 이휘재가 ‘톰과 제리’ 콤비를 자랑했다.
이휘재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MBN 예능프로그램 ‘도시탈출 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 제작발표회에서 “이경규 형님을 어떻게 대처할지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92년도에 짧지만 굵게 FD로 이경규 선배의 수발을 든 적이 있다. 그때 저희에게 몹쓸 짓을 많이 하셨다. 그래서 제가 우기면 따라와 준다”며 “전 윤정수, 이윤석 같은 후배들과는 다르다. 항상 붙어서 수발했기 때문에 모르는 게 없다”고 자신했다.
![]() |
↑ 사진=이현지기자 |
안인배 코엔미디어 대표는 “이경규, 이휘재 조합에 기대한다. 20년을 알고 지냈는데 프로그램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더라. 두 사람을 ‘톰과 제리’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힐링 타임을 만끽해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이경규, 이휘재, 김태원, 김광규, 장동민, 윤민수가 출연한다. 오는 5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