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데뷔한 걸그룹도 합숙하며 경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최근 화제가 된 '프로듀스 101'에 기존 걸그룹 멤버도 참여해 화제다.
걸그룹 다이아(DIA)로 데뷔한 채연과 캐시는 17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 등장해 다이아 멤버가 아닌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에 출연자로 합류했다.
지난 9월 7인조 다이아로 데뷔한 채연과 캐시는 ‘프로듀스 101’에 연습생의 신분으로 참여, 앞서 합숙생활을 시작한 다른 연습생들과 함께 촬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연과 캐시는 이번 도전을 위해 다이아에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로, 지난 7일 진행된 다이아의 ‘Again 1988’ 콘서트에도 채연과 캐시를 제외한 다섯 멤버만 등장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프로듀스 101’은 각 기획사에 소속된 여자 연습생 10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종 미션을 통해 서바이벌 방식으로 최후 살아남는 멤버 11명으로 데뷔한다. 현재로써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요 기획사 소속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주 분량으로 편성된 ‘프로듀스 101’은 장근석이 MC를 맡고, 레이양 등이 조력자로 나선다. ‘프로듀스 101’은 지난 14일 사전녹화를 통해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