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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풍선 공식색'에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동완은 19일 자신의 SNS에 "어떤 이유에서건, 신화와 신화창조라는 이름이 섞인 계정을 통한 후배들의 성희롱 발언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화창조 또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후배 팬덤을 향한 예우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당부의 말 또한 잊지 않았다.
김동완은 이어 "이젠 많은 부분을 후배들에게 양보해야 하고 그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해야 한다. 스스로의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우리가 받은 혜택을 그들에게 물려줘야 할 때"라면서 "이제는 받기보다는 주는 것에 익숙해져야 할 위치에 있는 신화"라고 전했다.
또 "주황색은 우리만의 색이 아닙니다. 주황 뿐 아니라 이 세상의 어떤 색깔도 누군가의 소유가 될 수는 없다. 소유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소유욕으로 우리 모두가 웃음거리가 되는 걸 원치 않는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김동완은 "내년 신화는 하반기의 활동 뿐 아니라 연말 시상식에서의 무대에서도 신화창조와 함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화의 2012년 'the return' 앨범 이후 가장 많은 무대에 서는 활동이 될 것인데, 신화와 신화창조는 활동 시기를 뜨겁게 보내야 하므로 서로를 위하는 시간 동안 어떠한 장애물도 없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고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덧붙여 "우리는 존경을 바라지 않는다. 우리가 오랫동안 활동하며 지켜온 몇 가지 것들에 대한 존중을
앞서 아이콘의 응원봉 색깔이 주황색으로 알려지자 신화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신화의 리더 에릭이 지난 18일 신화컴퍼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가능하면 주황색은 피해달라. 내년 활동 때 만나자"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