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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 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특별사면 됐다.
제리 브라운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4일(현지시간) 다우니를 포함한 91명의 성탄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다우니는 지난 1996년 헤로인·코카인 등 마약을 소지한 혐의, 전과가 있는 상태에서 자동차에 흉기를 휴대하고 다닌 혐의, 술과 마약을 복용하고 운전을 한 혐의 등으로 2년 8개월간 보호관찰조치를 받았다. 또 1년 3개월간 치료시설과 교도소에서 복역했
이번 특별 사면으로 전과 사실이 말소되진 않으나 중범죄 전과자에게서 박탈한 투표권, 선거권, 피선거권 등 공민권을 회복하게 됐다.
한편 과거 범죄로 나락으로 떨어졌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08년 '아이언맨' 출연하면서 현재 최고 몸값의 배우가 됐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