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동그란 눈과 남성미, 훌륭한 운동신경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이가 있다. 바로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주인공이다. 가수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를 누리고 다니며 그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아이돌 아닌 ‘남자’ 김동준의 속내를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아주 사소한 질문 50개로 그의 인간적인 얘기들을 들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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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이주영 |
1. 김동준, 삼행시를 맛깔나게 지어주세요
(김)동준 삼행시?
(동)준이 삼행시?
(준)비가 안 됐어요
2. 나와 닮은 짐승은?
원숭이
3. 나의 첫사랑은 누구?
기억 속 저 멀리 숨겨놓은 사람
4. 동준에게 '진짜사나이'란?
진짜 나를 돌아볼 시기
5.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난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6. 김동준, 무릎 부상 당시 심경은 어땠나
눈 앞이 깜깜
7. 남들이 모르는 귀여운 면이 있다면?
애교가 많다
8. 남자로서 동준, 여자들에게 100점 만점에 몇점?
점수가 필요할까요? 하하.
9. 내 전생은 무엇이었을까
조선의 유지
10. '인간' 김동준의 삶, '수우미양가' 중 매긴다면?
사람의 삶을 측정할 수 있을까요?
11.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역시 김동준
12. 멤버 중 가장 개그 코드가 안 맞는 멤버는?
멤버 전부
13. 팀내 매력 서열은 몇 위?
1위
14. 2010년 데뷔 초 김동준을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까?
마음 가는대로 살아라
15. 김동준, 이럴 땐 겁쟁이다?
안전과민증이 있어요
16. 악플 중 가장 기억나는 것은?
끼가 없다는 말
17. 가장 버리고 싶은 습관은?
쓸데없는 근심걱정이 많아요
18. 살면서 가장 후회됐을 때?
후회는 안 합니다. 어차피 엎질러진 물이잖아요
19. 2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것은?
근심걱정
20. 말할 수 없는 신체의 비밀은?
저 사실 성장판이 열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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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21. 나에 대한 편견, 이것만큼은 깨고 싶다?
끼가 없는 게 아니라 꾀를 안 부릴 뿐이다
22. 주량과 주사는?
요즘은 잘 안 마십니다. 충분히 마셨기에!
23. 내가 꿈꾸는 결혼식이 있다면?
별 탈 없는 결혼식
24. 연애할 때 달라지는 나의 성격은?
애교가 많아진다
25. 여친, 이런 사람은 절대 안돼?
매사 부정적인 여성
26. 세계 평화를 위해 한 일이 있다면?
한 일보다 할 일이 많다
27. 가장 좋아하는 영어 단어는?
super
28. 2016년 원숭이띠 동준의 3대 공약이 있다면?
첫째, 웃음을 잃지 않을 것이다
둘째, 솔로를 낼 것이다
셋째, 버스킹을 할 것이다
29. 10년 뒤엔 어떤 사람일까?
사람냄새가 조금이라도 풍기는 사람
30. 내게 중2병(허세)이 있다면 어떤 증상?
알고보면 난 허세덩어리 ㅋㅋㅋ
31. 작년에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대를 많이 못 섰다는 것?
32. 짜증날 때 푸는 나만의 노하우는?
자야한다! 아니면 전 화를 내거든요.
33. 여자로 태어났다면 나에게 빠질 것 같은 멤버는?
시완이형ㅋㅋㅋㅋ
34. 기억나는 팬이 있다면?
편지에 자신이 느낀 명언을 써준 팬
35.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은?
정신없이 웃고 있을 때
36. 현재 '깨똑'을 가장 많이 하는 연예인 친구는?(멤버 제외)
알렉스형! 너무 좋은 형이에요
37. 최근 가장 쇼킹했던 사건은?
핸드폰과 TV가 연결된다는 걸 알았을 때
38.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우리 부모님 아들이라는 것
39. 눈을 떴는데 50살, 내 주변은 어떤 모습일까?
50세임을 잊고 그때까지도 장난치고 살 것 같아요.
40. 요즘 날 질투나게 하는 사람은?
질투?? 없어요ㅎ
41. 동준을 이루고 있는 8할은 OOO이다?
패기
42. 내 인생 롤모델이 있다면?
아버지
43. 날 화나게 하는 행동은?
매사 부정적인 태도와 비난적인 시각
44. 내 어린 시절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온실 속 화초
45.내가 봐도 내가 얄미울 때?
부정적인 생각이 날 가둬둘 때
46. 인생에서 가장 많이 울었던 순간은?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47. 지금까지 연애 횟수는?
5명?
48. 예쁜 '멍청한 여자' vs 못생긴 '현명한 여자', 누구를 택할까?
난 예쁘고 현명한 여자가 좋아요
49. 날 노래에 비유한다면?
김동률 ‘감사’요. 매사에 모든 분에게 감사하기 때문이죠.
50. 훗날, 내 비석에 새기고 싶은 문장은?
다음 생엔 좀 더 가까운 사이로 만나요.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