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KBS 설특집 ‘로스타임’으로 드라마 데뷔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연기에 도전한다.

김성주는 KBS2 설 특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이하 ‘로스타임’)에서 캐스터 역에 캐스팅됐다.

‘로스타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 받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린 작품이다.

김성주는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행동을 재기 넘치는 입담으로 생중계해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주인공과 시청자 모두 ‘로스타임’이 지닌 진짜 의미를 깨닫는 안타까운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성주는 “방송에서 연기 도전은 처음이다”며 “극중 역할이 스포츠 캐스터지만 배우로서의 도전이니 설레고 긴장된다. 하지만 제작진의 따뜻한 배려와 설 특집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스타임’은 축구경기의 로스타임과 우리네 인생이 결합된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축구 심판진과 해설진들의 생중계라는 독특한 포맷의 드라마다. 1화는 오는 설 연휴인 2월10일 밤 11시10분에, 2화는 17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